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서초 잠원’ 전용면적84㎡형 일부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단지의 전세값보다 저렴하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서초 잠원’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 이에 따라 이 아파트 84㎡형 분양가는 8억8000만원대로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전셋값(9억2000만~9억5000만원)보다 많게는 7000만원가량 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843가구(전용 59~133㎡)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26가구 중 1가구를 제외한 125가구는 모두 전용 84㎡형으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 후 바로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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