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F 아시아 퍼시픽 총 책임자인 에이든 오미라(Aidan O‘Meara) 사장 |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글로벌 패션 기업 VF는 11일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지사를 설립해 반스(Vans)의 국내 직진출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VF사는 아시아퍼시픽 시장 내 가장 큰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 이미 직 진출 법인을 설립했으며, 한국 직진출은 반스를 통해 이번에 첫발을 디딘 것이다.
VF 코리아 법인은 본사인 VF사의 100% 출자로 지난 8월 설립됐고, 내년 초부터 반스(Vans)브랜드를 시작으로 VF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속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국내에 전개할 계획이다.
에이든 오미라(Aidan O’Meara) VF 아시아 퍼시픽 총 책임자인 사장은 “한국시장이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시장에서 매우 큰 시장성과 높은 매력도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시장에서 앞으로 높은 성장을 기대한다”며 “VF사의 한국 직진출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