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511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양도세와 취득세를 모두 감면 받을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와 연내 입주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만2539가구에 이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주로 경기도에 몰려있다. 이 가운데 분양가 9억원 이하 아파트는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일산자이2단지(1975가구)·4단지(1288가구)와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2단지(1208가구)·3단지(432가구)·4단지(1676가구)에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또 고양시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1651가구)도 당장 구입하면 입주할 수 있다.
연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미분양 단지는 서울지역의 경우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1559가구),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래미안e편한세상(3293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센트레빌II(963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시 삼송동 고양삼송계룡리슈빌(1024가구), 부천시 소사본동 푸르지오(797가구), 파주시 목동동 한라비발디(978가구) 등에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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