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에 에코프로 차트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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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에코프로가 상승 전환해 100만원대 돌파를 시도 중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7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6.2% 상승한 9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 초반 90만원대가 붕괴되며 88만3000원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25분경에는 99만4000원까지 올라 100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전날 5% 넘게 하락한 에코프로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오는 2028년까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 4분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양극재 생산능력(Capa)를 71만t(톤)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