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된 과제는 `세포/조직 투과성 프라탁신 (CP-FXN) 개발을 통한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세포 내 단백질 치료법 확립`으로 2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목표는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CP-FXN 신약물질의 도출과 이를 대량생산해 비임상 및 임상단계에 진입시키는 것으로, 전 과정 중 언제든 글로벌 바이오신약으로 라이센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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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신규 정부과제 선정은 셀리버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여러 증거 중의 하나”라며 “다른 신규 파이프라인들도 국가 R&D 과제에 경쟁을 통해 선정돼 현재까지 9개 과제 (미국 마이클제이폭스재단 연구비 포함)에 약 90억원을 지원받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 연구비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버리는 현재 다케다와는 공동개발 계약의 마지막인 마일스톤 3 단계를 진행 중이며, CP-FXN의 동물모델에서의 효과 평가를 보고 있다.
이번 다케다와의 검증시험이 성공할 시 CP-FXN의 라이센싱아웃 (L/O) 뿐만 아니라, 크게 보면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검증시험이므로 다케다는 플랫폼기술 자체 라이센싱을 희망한다는 게 셀리버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경우 계약 규모가 다케다가 Denali社로부터 혈뇌장벽 투과 항체기술을 1조원 이상에 라이센싱했으므로,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은 그 규모를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