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수도권 분양물량 1만 8000여가구 쏟아진다

8월 추가 가계부채 대책 앞두고 분양물량 쏟아져 
  • 등록 2017-06-30 오전 11:27:06

    수정 2017-06-30 오전 11:27:06

△장암 더샵 투시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여름철은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 7월은 다를 전망이다. 8월 정부가 추가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것을 예고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7월 서울·수도권에서는 1만 8750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4408가구, 경기도 9368가구, 인천 4974가구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진다. 구로구 항동지구에는 마수걸이 아파트가 나온다. 중흥건설은 1블록에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7㎡ 419가구로 서울에서 보기 드문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이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GS건설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6구역 재개발로 ‘DMC 에코자이’를 선보인다. 1047가구 중 전용면적 59~118㎡ 55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이 인접하다. 수색 이마트, 상암 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에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노원구 상계뉴타운 4구역에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810가구 중 전용면적 48~84㎡ 44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4호선 상계역 역세권 단지로 상계뉴타운은 총 7600여 가구의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7월 비조정지역 내 아파트 분양이 많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 장암동 장암4구역 재개발로 ‘장암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25~99㎡ 총 677가구 중 5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의정부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다. 특히 1급수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막천이 단지 내로 흐르고, 수락산 등산로도 아파트와 바로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동문건설은 30일 파주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7월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409가구 모두 전용면적 59㎡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된다. 4베이 위주로 팬트리, 파우더룸 등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3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호반산업은 이천 마장지구 B3, B4블록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9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B3블록 442가구를 7월 분양 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2㎡로만 구성된다. 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로 공급되는 택지지구로 상업시설, 관공서,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덕평 IC도 가깝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전용면적 84~112㎡ 500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2015년 11월 2356가구를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이은 2차 물량은 신분당선 성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도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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