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도시공원 예술로’ 프로젝트로 진행된 충남 공주 금성동 배수장의 공사 이전 전경(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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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공미술 시범사업 ‘도시공원 예술로’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될 ‘공공미술 2.0’ 사업을 공모한다.
‘공공미술 2.0’ 사업은 기존의 공공미술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바탕으로 장소와 공공성에 대한 이해, 참여 주체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고려, 지속적인 사업동력의 발굴 등 새로운 공공미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 사업은 공공미술 작품의 활용과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공동체 중심의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공공미술 작품 설치 프로그램 등이다. 광역·기초 자치단체, 광역·기초 문화재단, 광역·기초 자치단체 소속의 미술관 등이 주체로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이 지원되며 이중 1억~2억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분담한다. 공모 마감은 오는 7월 25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