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의 패소가 눈에 띄는 2가지 사건이 있다”며 “2009년 삼성생명과 2010년 국민은행 건으로 둘 다 금감원의 검사업무 방해 관련 소송”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9년 당시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살펴보면 삼성생명이 조직적으로 금감원의 검사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은행 사건은 표적검사나 관치금융 의혹이 있는 만큼 금감원이 독립성을 지켜 감독기능을 행사하는데 잘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혁세 금감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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