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항공주는 하락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연말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오전 9시45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24% 상승한 1만545.11을, 나스닥 지수는 0.39% 오른 2294.53을, S&P500 지수는 0.30% 뛴 1129.8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서 연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등 유통주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항공기 테러 시도 사건으로 인해 항공주는 약세다. 델타에어라인스가 3.7% 하락했고, 컨티넨털에어라인스는 2%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한편 달러는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4거래일째, 금값은 3거래일째 각각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국채는 이날 예정된 440억달러 규모 2년물 입찰 부담감에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