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우체국에서 선정한 저소득 장애인 302명에게 공익자금 2억3000여만원을 지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우체국보험 `어깨동무보험`을 가입시켜 준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 규모를 지난해 보다 100명 확대해 302명을 지원한다.
`어깨동무보험 암보장형`의 경우 암 진단시 1000만원, 암 수술 시 300만원과 암으로 인한 입원비 및 간병비, 통원비까지 보장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3억여원을 지원했고, 1902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
남궁민 본부장은 "지금까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장애인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