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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에 따르면 2분기(4/1~6/21) 이너웨어 브랜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이너웨어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6월(6/1~21) 거래액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깨끈이 없는 스트랩리스 브래지어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스트랩리스 브래지어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1%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49% 폭증했다. 한여름에 입을법한 오프 숄더, 튜브 톱 등의 상의를 초여름부터 찾기 시작하면서 이와 매치하기 좋은 스트랩리스 브래지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그재그에서 판매 중인 ‘오끌레르 아멜리 오프숄더 브라렛’, ‘도로시와 어깨끈 없어도 돼 브라’ 등은 어깨끈 없이도 흘러내리지 않아 오프숄더, 민소매와 매치하기 좋다.
더운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냉감 소재의 이너웨어도 인기다. 6월 들어 냉감 소재를 사용한 브래지어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애니바디 메쉬 후크형 스트랍’, ‘에블린 쿨트라푸쉬 볼륨 브라’, ‘컴포트랩 쿨실크 슬림라인 브라렛’ 등이 대표 상품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는 5~6월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이너웨어 카테고리에도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있다”며 “냉감 소재 이너웨어는 물론이며 오프숄더, 튜브 톱 등 노출 있는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상품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이너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