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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피체 와이너리는 아르헨티나 와인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대표 와이너리로, 안데스산맥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 와인 품평회인 IWSC에서 ‘올해의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로피 4회 수상하고 임팩트 매거진에서 2007~2013년 ‘핫 브랜드’로 선정돼 품질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는 곳이다.
먼저 테소로 말벡은 자두 아로마와 같은 붉은 과실 향이 독보적이며 바닐라와 흑 후추의 복합적인 아로마에 부드러운 타닌을 가진 미디엄 보디 와인으로, 붉은 육류 특히 양고기와 좋은 페어링을 보여준다. 테소로 카베르네 소비뇽은 체리와 커런트 향이 강렬하며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은은한 타바코 향이 뒤따른다. 거칠지 않은 타닌에 기분 좋은 산도를 갖추고 있으며 삼겹살, 갈비찜 등 다양한 육류 요리와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테소로 샤르도네는 사과·망고·레몬의 풍미가 독보적이며 미세한 캐러멜의 힌트가 조화를 이룬다. 젖산발효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보디의 샤도네이로 해산물, 태국음식, 매운 요리 등과 매칭하기에 좋다.
이창훈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아르헨티나 와인부터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한 와인까지 라인업을 다양화 및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