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증여세 탈루 의혹에 "완납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의혹 제기
"아들에 2억1500만원 지급 뒤 1억5000만원 신고"
김오수 측 "2억원 지급 뒤 5000만원 돌려받아…
나머지 1억5000만원 증여세는 완납해" 해명
  • 등록 2021-05-13 오후 1:47:12

    수정 2021-05-13 오후 1:47:1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제기한 아들 부동산 자금 증여세 탈루 의혹을 부인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초구 서울 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결혼을 앞둔 장남의 신혼집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3억6500만원 중 장남 부부가 1억6500만원을 마련하고, 김 후보자가 2억원을 우선 지급해줬다”며 “지난해 5월 결혼식 이후 장남 부부로부터 우선 지급해 준 2억원 중 5000만원을 반환받고 나머지 1억5000만원에 대해 증요한 것으로 이에 대한 증여세를 완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남 부부로부터 반환받은 5000만원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한 부분이어서 구체적인 내역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의 이같은 입장은 이날 장 의원실에서 제기한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한 설명이다. 장 의원실은 김 후보자가 장남 부부에 2억1500만원을 지급한 뒤 이중 1억5000만원만 신고했으며, 이에 따라 6500만원에 대한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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