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송파구 집값 ‘월간’ 단위로도 올랐다

강남·송파구, 지난달 0.02%, 0.01%씩 상승
서울 집값 하락폭 축소 -0.11%→-0.04%
  • 등록 2019-07-01 오전 11:00:00

    수정 2019-07-01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집값이 주간 단위를 넘어 월간 단위로까지 8개월 만에 하락을 끝내고 상승으로 전환했다. 매주 집계하는 아파트 가격에서 강남구는 이미 6월 둘째주(10일 기준)부터 상승 전환한 가운데 반등 열기가 지속되며 월간 단위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전월 대비 각각 0.02%, 0.01% 상승 전환했다. 이 두개구는 작년 1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 8개월만에 상승세로 바뀐 것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마포·강북·중구는 정비사업 진행 및 일부 저가 매물 소진 등으로 보합(0.0%) 전환했고,성동구(-0.20%)는 급매물 위주 거래로, 성북(-0.03%)·동대문구(-0.02%)는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강동구(-0.21%)와 강서구(-0.13%), 양천구(-0.09%) 역시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아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정비사업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서울 전체 집값은 지난달 0.04% 하락하며 전월(-0.11%)에 비해 하락폭이 절반 넘게 감소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공급 확대 등 정책 기조 유지로 하락세 지속되고 있다”며 “대다수 주택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되며 서울 전체 하락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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