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작은 마을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진 만삭의 아내
가장 가까운 병원은 80km 거리 만지히(Dashrath Manjhi)는 아내를 업고 미친 듯 뛰기 시작
그러나 이들을 막아선 거대한 ‘돌산’
시간이 지체돼 피투성이 된 아내 결국 남편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
하지만 남편은 끝까지 아내를 업고 병원에 도착 아이는 살려
22년 동안 매일 새벽 4시에 산으로 향해 그를 가로막았던 돌산을 깎기 시작
사람들은 ‘미친 사람’이라고 삿대질
병원까지의 80km는 4km로 단축 단 1시간이면 병원에 도착 아이들은 학교에 갈 기회를 얻고 어른들은 더 나은 직업을 찾아
만지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델리까지 걸어가 정부에 청원 “마을에 수도 설치 및 학교와 병원을 건립해주고 도로를 연결해달라”
그의 사연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만지히는 불행한 남자였습니다. 생전 그의 노고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죠”
“하지만 오늘날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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