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3% 상승한 1만7459.85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1.3% 오른 1410.34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별로는 전일본공수(ANA)가 5.3% 뛰었고 일본 3대 해운업체 가와사키 키센 카이샤가 6.9% 올랐다. 반면 에너지관련 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석유플랜트건설업체 치요다화공건설은 5.3% 하락했다.
석유수출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이날 국제 유가는 70달러선이 붕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셰일가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유가가 최근 5개월동안 30% 가까이 떨어졌다.
앞서 이날 일본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경제지표들은 일본 경제가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여파 등으로 여전히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상승을 기록, 3개월 연속 상승률 둔화를 이어간 동시에 올 한 해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상승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전날보다 0.4% 떨어진 1달러당 118.23엔에 거래 중이다. 4일만에 다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2.35포인트(1.99%) 오른 2682.84에 거래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9187.14에, 홍콩 항셍지수는 0.32% 오른 2만4080.9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 지수는 0.07% 오른 3357.44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