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김영섭 KT(030200) 대표가 올해를 ‘AICT 컴퍼니’(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정보통신 기술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간 거래(B2B)와 미디어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 김영섭 KT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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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일 오전 신년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난해 KT는 ‘AICT 컴퍼니’로 변화하기 위해 역량, 인력, 사업의 혁신에 집중해, MS와의 파트너십으로 B2B AX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했고 CT, 미디어, 네트워크분야에서도 다양한 AI 혁신 추진해 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는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KT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올해 3가지 중점 목표도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바탕으로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을 꼽았다.
두 번째는 미디어 사업 분야의 성장이다. 김 대표는 “미디어를 통신과 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영 관리 시스템 등을 혁신을 통해 AI와 IT기술을 접목해 현대화된 시스템 만들어 변화의 속도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KT가 통신과 IT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에도 기여하는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자”며 “KT 구성원들이 역량을 높이고 협력의 고수가 되는 한편,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화합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