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국립부산과학관, ‘과학 교육 기부’ 위해 맞손

지역사회 발전·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MOU 체결로 협업 확대
  • 등록 2024-11-14 오전 9:04:51

    수정 2024-11-14 오전 9:04:51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국립부산과학관(부산과학관)은 부산과학관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과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이 13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미래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 보급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공동 기획·개발 및 상호교류·활용·지원 △전시·교육·문화 관련 시설 및 인적 네트워크의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 대중화 및 사회가치 구현사업의 개발 및 추진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기보는 이전에도 부산과학관과 협업을 이어왔다. 지난 10월에는 민·관·공 협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사회공헌주간에는 부산과학관에서 팝업 과학관을 운영했다.

양 기관은 향후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과학캠프 등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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