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10·16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낙선한 전남 곡성을 찾아 “국민의힘 곡성 출마자를 찾기 힘들었는데 최봉의 후보가 나서줬다”며 “곡성에 유세하며 진심을 보여드렸고 저희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남 곡성 5일 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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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오전 곡성5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곡성 등 호남에 잘 할 것이고 그 마음을 보여드리려고 선거 이후 제일 처음 왔다”며 “잘 살자고 하는 정치에 자신 있으니 기회를 한번 더 주시면 더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도 했다.
또 “우리는 전국정당”이라며 “최 후보 공약을 보면 연구하고 낸 공약이다. 공약에 실천력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최 후보도 이날 한 대표와 함께 하며 “제가 부족했다”며 “고맙다. 더 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22년 만에 곡성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냈지만, 최 후보가 3.48%를 얻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