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최재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제 콩쿠르 3위

"세계 지휘계 이끌 유망한 차세대 지휘자"
  • 등록 2024-07-23 오후 2:01:19

    수정 2024-07-23 오후 2:01:1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휘자 겸 작곡가 최재혁(30)이 제6회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 3위를 차지했다.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사진=롯데문화재단)
23일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재혁은 최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살라 글로리아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지휘해 3위에 입상했다.

존 악셀로 콩쿠르 심사위원장은 최재혁에 대해 “미래의 세계 지휘계를 이끌어갈 유망한 차세대 지휘자”로 평가했다. 1위는 스페인의 노에미 파스퀴나, 2위는 영국의 도미닉 그리에가 각각 차지했다. 최재혁은 콩쿠르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과 유럽의 전문 오케스트라를 세 번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최재혁은 2017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최연소(23세) 만장일치 1위를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2018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유명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런던 심포니를 지휘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등을 지휘했다. 현대음악 단체 앙상블블랭크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