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도 인정했다

  • 등록 2024-06-13 오후 1:35:39

    수정 2024-06-13 오후 1:35:3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 씨가 필로폰 수수 혐의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1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씨 측 변호인은 지인이자 공급책 이 모 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받은 혐의 등에 대해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이씨는 교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교부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씨는 또 지인 9명을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약물을 산 혐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씨는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뛴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