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예비후보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정상화 최선 다할것"

국민의힘 의정부을 현안 해결계획 내놔
"물류단지는 백지화 넘어 재구성 하겠다"
  • 등록 2024-02-23 오후 4:02:21

    수정 2024-02-23 오후 4:02:2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광재 예비후보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22대총선 경기 의정부을에 도전장을 던진 정광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 최대 역점 사업인 만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 정상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며 “의정부시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재 예비후보.(사진=후보 제공)
예비후보에 따르면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산곡동 일대 65만4000㎡에 5856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미디어 컬처 클러스터와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의정부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이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도 민선 8기 들어 YG, 네이버, 넥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한 법인과 복합문화융합단지 3만2000㎡에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각종 의혹 제기로 사업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물류단지 등 일부 콘텐츠를 재구성해 성공적인 사업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이 좌초나 지연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만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편과 동시에 정상적인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며 “의정부 발전에 초점을 맞춰 시민 눈높이와 수요에 부응하고 의정부 미래를 향한 실질적인 사업으로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시민들께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의정부를 경기 북부의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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