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임직원 급여 모아 안나의집 등에 2억 기부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 모금
회사 매칭그랜트로 1억9096만원 기부금 마련
  • 등록 2021-12-09 오후 12:24:55

    수정 2021-12-09 오후 12:24:5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임직원 급여를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 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이에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9096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모금액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사)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배분해 기부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지난 8일 총 6개 기관에 임직원 급여를 모은 기부금 1억9090여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수혜 기관 중 한 곳인 바라카 작은 도서관 김기학 대표(맨 오른쪽)와 관계자들이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HDC 사랑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이은희 매니저는 “이번에 추천한 늘빛지역아동센터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기부처로 최종 선정돼 기쁘다”라며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요즘,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과 ‘랜선여(女)담(talk)’, 도시개발 관련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HDC 드림 디벨로퍼’ 등 내부 역량을 활용한 업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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