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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공학디자인상은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편리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그랑데 AI는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기와 건조기로, 두 기기가 서로 소통하며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움직이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또한 △세탁기에서 선택한 코스에 맞춰 건조코스까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AI 코스 연동을 비롯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우선 순위로 보여주는 AI 습관기억 △세탁물의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고민없이 간편하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다.
이 밖에 시각 장애인을 배려한 점자 라벨과 소리만으로도 설정 변경을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사운드 디자인, 청각 장애인을 위해 원거리에서도 세탁 종료를 알 수 있도록 진동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먼지통을 손으로 비울 때보다 먼지 날림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0배나 적고 0.5~4.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는 5중 청정 시스템을 갖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가 그간 소비자 사용 경험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고민한 끝에 내놓은 제품이 그랑데 AI와 청정스테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통해 가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