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화로 코로나19 함께 이겨요…'동심童心, 그 꿈과 빛' 개최

7.17.~8.29. 매주 금·토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마당서
가족영화 12편 차례 상영
  • 등록 2020-07-08 오전 11:29:59

    수정 2020-07-08 오전 11:29:59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가족의 힘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가족영화 상영회 ‘동심童心, 그 꿈과 빛’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심童心, 그 꿈과 빛’ 상영회는 오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8. 14~15 제외)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마당에서 열린다. ‘동심童心, 그 꿈과 빛’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12편을 차례로 상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여름밤의 나들이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상영회를 기획했다. 한여름 밤 더위를 피해 국립무형유산원 마당에서 가족 단위로 돗자리를 깔고 대형전광판을 통해 영화 관람을 할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전체 관람가 영화 중에서 선정했으며,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일부 반영했다.

첫날인 17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의 전통 축제인 ‘망자의 날’을 배경으로 하는 ‘코코’ △18일에는 ‘소중한 날의 꿈’ △24일에는 ‘알라딘’ △25일에는 ‘집으로’ △31일에는 ‘라이온킹’ △8월 1일에는 ‘인생은 아름다워’△8월 7일에는 ‘겨울왕국’ △8월 8일에는 ‘리틀 포레스트’ △8월 21일에는 ‘토이스토리4’ △8월 22일에는 ‘언더독’ △8월 28일에는 ‘주토피아’ △8월 29일에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입구에서부터 체온 측정,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영화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야외 마당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만큼 비가 올 시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영화 관람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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