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다.
연구개발특구 내 6개 스타트업이 와디즈, 오픈트레이드 등 중개업체를 통해 펀딩 청약을 개시한 후, 4개 기업이 한달여 기간 동안 36명으로부터 총 2억5400만원 모집에 성공했으며, 엔젤투자자뿐 아니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엑셀러레이터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해 펀딩 성공에 일조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에 성공한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은 앞으로 모집 투자금을 기술개발 및 마케팅, 시작품 제작 등 창업 초기단계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이트래킹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주얼캠프는 모집 투자금으로 알고리즘 개발 인력을 충원하고, ㈜미래엔지니어링은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하여 기존 제품들의 단점인 높은 생산가격을 낮춰 투자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은 “이번 연구개발특구 크라우드 펀딩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혁신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