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수도권 분양 키워드는 '신도시·재건축'

  • 등록 2015-02-23 오후 1:56:18

    수정 2015-02-23 오후 1:56:1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설 명절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로 ‘신도시’와 ‘재건축’이 떠오른 가운데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동탄2·위례·광교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 이후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물량이 나오는 곳은 동탄2신도시와 광교, 위례 등이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6개 단지에서 37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집중되는 곳은 2016년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이다. 여기에 교통과 상업과 업무시설이 집중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광비콤)’ 내 공급되는 아파트도 있다.

반도건설이 다음 달 동탄2신도시 A37·A2블록에 분양하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 아파트가 광비콤 내에서 분양되는 대표적인 아파트다. 광비콤은 KTX 동탄역과 상업·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로 분류되는 곳이다.

아이비파크 5.0은 545가구, 6.0은 532가구로 두 아파트 모두 전용면적 기준 59~96㎡를 공급한다. 같은 달 대우건설(047040)도 A1블록에서 전용 60~84㎡ 중소형 아파트 837가구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630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단일 타입(전용면적 83㎡)만 공급된다. 같은 달 보미종합건설도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위례신도시 보미’ 아파트 131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는 오는 4월 중흥건설이 C2블록에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2300가구)와 오피스텔(240실)로 구성됐고 총 2540가구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4월로 예정된 만큼 분양시기도 늦추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중 공급될 아파트는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다. 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다. 총 951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며 이 중 161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 아파트다.

업계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은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며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첨확률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왼쪽)과 6.0(오른쪽)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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