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는 올 연말까지 전국 42개 사업장에서 1만7387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하반기까지 유형별로 국민임대는 26개 사업장에서 1만3466가구, 장기전세는 12개 사업장에서 3439가구, 영구임대는 4개 사업장에서 482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영구임대 주택은 서울강남 A3, 서울서초 A3, 논산내동2 A2, 군포당동2 A1 등 4개 사업장에서 21~33㎡ 482가구를 쏟아낸다. 청약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자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좋은 입지에 물량이 많은 만큼 임대로 주거지를 마련하는 수요자들은 공급일정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며 “당첨될 수 있도록 소득제한 등 입주자격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