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일 온라인 서민금융 통합안내창구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나들목은 기존의 `새희망네트워크`를 개편한 것으로 본인의 대출현황을 입력하면 그에 따른 맞춤형 금융해결책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메인화면에 주요 핵심 콘텐츠로 이뤄진 4개의 `테마메뉴`를 배치해 서민금융지원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길라잡이`를 신설했다.
아울러 본인의 대출금액, 현금서비스 이용금액 등의 예상 변경사항을 입력하면 1년 후 신용등급 변경결과를 예측하는 `신용등급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등급변경 후 1억원을 신규로 대출받을 경우 종전 대비 대출이자의 구체적 변동수준을 알 수 있게 됐다.
신용정보사가 제공하는 정보와 고객입력정보를 기반으로 개인별 신용·재무 상태를 종합 분석하고 현금흐름 개선방안, 지출조정안 등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하는 `종합신용상담보고서`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인적사항, 부채·자산 현황, 소비·지출 현황 등을 입력하면 신용정보회사의 본인 신용정보와 자동 연계해 조언도 해준다. 채무자의 경우 바꿔드림론, 개인워크아웃, 개인 회생·파산 등 신청 가능한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캠코 관계자는 "메인화면에 서민금융길라잡이를 통해 각종 제도를 안내하고 사이트 개설 기념으로 서민금융 정책퀴즈 등 특별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