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서울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구축키로 하고, 민간 통신3사인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이통3사는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총 477억 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코스와 외국인이 많이 붐비는 명동거리, 홍대 주변거리, 이태원 거리 등에 집중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아동복지센터,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 실제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도 인터넷을 지원함으로써 정보통신 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통신사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와이파이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무선 공유기 설치를 공용화 또는 무료화 하도록 유도키로 했습니다.
이데일리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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