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현장경영..울산 DKT 방문

  • 등록 2011-06-01 오후 4:00:00

    수정 2011-06-02 오전 11:43:05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울산 디케이티(DKT) 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GS(078930)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1일 서경석 ㈜GS 부회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김태우 DKT 사장과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현장을 방문, 화공기기·발전설비 제조공장을 둘러봤다. 지난해 11월 DKT를 인수한 뒤 첫 방문이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 DKT가 GS 계열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사업모델 다양화, 최고의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중공업 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KT는 화공기기와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다. 정유·석유화학 산업에 필요한 열교환기, 반응기, 압력용기 등을 제작하는 화공기기 사업과 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하는 폐열회수증기발전기(HRSG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등을 제작하는 에너지 사업, 원자력 발전 주변설비(BOP· Balance Of Plant)를 수주·제작·납품하는 발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GS글로벌은 기존 무역 중심의 상사에서 중공업과 제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11월 DKT를 인수했다.

한편 평소 현장 경영을 강조해온 허 회장은 올해 들어서도 GS칼텍스 윤활유 공장(3월), GS건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현장(4월) 등 주요 계열사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 DKT 울산 공장을 방문한 허창수 GS그룹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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