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오는 19일까지 죽음을 향한 생명체의 강인한 의지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이종만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맨드라미, 116.8x91cm, 캔버스 위에 유채, 2023. (사진 제공=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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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소소하고 익숙한 대상들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종만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이종만 작가의 작품은 붓질과 물감을 사용해 대상의 내면을 표현한다”며 “질척한 물감으로 표현된 그의 작품은 삶의 절정과 소멸 직전의 순간을 담아내 생명체의 내면에 깃든 보이지 않는 ‘기운’을 형상화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