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원숭이두창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7분 현재 원숭이두창 관련
파미셀(005690)은 1550원(12.30%) 오른 1415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엠에스(142280)는 510원(6.60%)오른 8240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900원(5.22%) 상승해 18150원,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400원(3.45%) 올라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팜젠사이언스(004720),
케스피온(079190),
녹십자홀딩스(005250), 진메트릭스,
씨젠(096530), 바이텍메드, 블루베리 NTF,
휴마시스(205470),
HK이노엔(195940),
바이오니아(064550) 등도 오름세다.
AP와 AFP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론들은 밝혔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66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에 있다.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AFP 통신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