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년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수출액을 집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으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해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도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해왔다. 그 결과, 2019년 하반기와 지난해 상반기를 합쳐 트랙터 등 농기계 2억 630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는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이전 기간보다 47% 증가한 3억 86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70년 이상 농기계 사업으로 구축한 기술력, 제품력, 영업력, 브랜드 파워에 DT를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면서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 카이오티를 활발히 판매했다”며 “스마트 농업,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미래사업으로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뤄 대동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