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75명 추가 확인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60명이며,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5명이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738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이 기간 583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고 175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이 중 알파형(α, 영국 변이)은 154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명, 델타형(δ, 인도 변이)은 17명이라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14건이 신규로 발생했으며 모두 영국 변이 관련 사례로 조사됐다. 해당 집단사례 관련 총 확진자는 186명이며 이 중 변이가 확정된 인원은 24명이며 162명이 역학적으로 연관이 있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집단감염 1건당 평균 13.3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4일부터 총 16차례에 걸쳐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2717명이며 입국과 격리단계에서 71명이 확진됐고, 이 중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7명으로 나타났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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