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년 5월로 예정된 세계산림총회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우수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내년 5월 24~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추진일정은 이달 중 우수 대상지 제안을 받아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초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다른 국내 관광자원에 비하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한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적 산림·생태 관광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