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장은 지난 1990년대 당시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로 날로 보존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간 문화유산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서 낭독됐고, 여러 간행물에 수록됐지만 20여년이 지나면서 변화된 다양한 가치를 헌장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기본 철학과 시대정신, 국제 동향, 미래 가치 등이 반영된 헌장 개정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