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정의당 인천남동갑 후보 "복지국가 모델 만들겠다"

시민캠프 꾸려 선거운동 본격
"행복한 남동구 만들 것" 공약
  • 등록 2018-05-18 오전 11:52:22

    수정 2018-05-18 오전 11:52:2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혁재(45) 정의당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인천 남동구를 복지국가 모델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혁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혁재 정의당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 남동구는 정의당의 전략지역이다. 2010년부터 4년 동안 진보정당이 수도권 최초로 집권한 지역”이라며 “배진교 정의당 구청장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당의 전략지역에 출마하는 나 또한 심상정 전 대표가 보증하고 이정미 당대표가 추천하는 정의당의 전략자산”이라며 “지난 2013년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정의당을 현대적 진보정당으로 성장시켜왔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강력한 개혁을 위해서는 정의당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한다”며 “흐릿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보다 분명한 정의당 의원 1명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시민운동과 진보정당에서 20년 동안 활동하며 인천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렸다”며 “함께 노력해온 시민들과 이제 ‘정의로운 시민캠프’를 구성해 시민참여 방식의 선거운동을 하겠다. 배진교 구청장 예비후보와 함께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제물포고를 졸업했고 인하대 총학생회장, 정의당 사무총장, 심상정 대통령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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