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안랩(053800)은 국내 보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용 스미싱 탐지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의 이름은 ‘안랩 모바일 S큐브’(AhnLab Mobile S-Cube). 2013년 국내 출시한 스미싱 탐지 전용 앱 ‘안전한 문자’의 일본 버전이다.
안랩 측은 모바일 S큐브가 △악성 앱 다운로드 URL을 포함한 문자 메시지 탐지 △앱에서 URL을 통한 웹 접속 때 악성 앱 다운로드 여부 실시간 감지 △알 수 없는 출처 허용설정 여부 확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주진호 안랩 제품기획팀 부장은 “일본은 아직 스미싱 위협이 국내에 비해 많지 않지만 추후 위험확산에 대비해 선제적 시장대응 차원에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시 가격은 3년 라이선스 기준으로 3240엔(한화 약 3만원)이다. 안랩 측은 일본 구글플레이 등록에 이어 스마트폰 영업점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망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 안랩 모바일 S큐브 이미지. 안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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