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등락..외국인·기관 매매공방

  • 등록 2014-04-03 오후 1:59:32

    수정 2014-04-03 오후 1:59:3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 머물며 2000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차익실현이 맞부딪히는 양상이다.

3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2000.0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0.5% 넘게 오르며 201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물 2440억원, 선물 4651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08억원, 8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은행,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건설 등도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은 SK텔레콤(017670)KT(030200)의 약세 속에 가장 크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계 매수에 3% 가까이 오르며 139만원을 넘어섰고,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등도 1% 이내의 오름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는 1~2%대 약세다.

종목별로는 LG생명과학(068870)이 1분기 영업적자 전망에 4%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로 내려섰고, STX중공업은 횡령 배임 혐의설 조회공시에 5%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1% 오른 559.3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52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매각 기대감 속에 8% 넘게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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