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원인계 `푸르지오` 분양가 낮춰 공급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분양중인 `수원 인계 푸르지오`를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수요자를 위해 분양가를 낮춰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 인계 푸르지오`는 아파트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90가구로 구성된다.

`수원 인계 푸르지오`는 지난해 10월 첫 분양당시 책정됐던 분양가(3.3㎡당 1100만원선)보다 크게 낮춘 3.3㎡당 980만원대로 공급한다. 계약금 이외에 추가 비용이 없는 중도금 무이자 융자, 시스템 에어컨 분양가 포함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주변 경쟁 아파트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3㎡당 900만원대 아파트가 수원 도심인 인계동에 공급된 지 5년 만이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인계 푸르지오`는 전가구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최고 34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인근의 청소년문화공원, 인계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아파트 26층과 27층에 자리잡은 스카이 파크는 휴식을 겸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며,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브리지를 배치해 입주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브리지는 유사시 안전한 대피 통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31-213-5556

▲ 수원인계 `푸르지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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