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상승..국내기관 `견인`(마감)

  • 등록 2004-06-29 오후 3:44:38

    수정 2004-06-29 오후 3:44:38

[edaily 정태선기자]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펼쳤지만 기관 매수세가 하룻만에 다시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은 여전히 한산한 편이다. 29일 코스닥지수는 4.46p 상승한 376.67로 장을 마감했다.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 강세로 가닥을 잡은 거래소와 달리 초반부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고 개인들이 장중 팔자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들은 69억원 개인들은 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0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3236만주 거래대금은 4191억원으로 부진을 면치못했다. 의료정밀 화학 출판매체 종이를 제외한 전업종이 고루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 반도체 방송서비스 IT부품 오락문화 등이 업종평균 2%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오름세를 타면서 지수상승 이끌었다. 일본커뮤니티 사이트 인수설에 힘입어 다음(035720)이 강세를 보였고 NHN이 2%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경기방어주들이 관심을 모으면서 파라다이스(034230)도 올랐고, 유가약세와 항공예약률 증가를 호재로 아시아나항공(020560)도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유일전자 LG마이크론 등도 강보합권의 흐름을 보였다. 레인콤(060570)은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강세를 보였으며 CJ홈쇼핑도 순환매세가 유입,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플레너스는 CJ인터넷(037150)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첫 거래되는 이날 보합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등록첫날인 휘닉스PDP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륭텔레시스도 자산매각 검토소식을 호재로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업체인 한빛소프트는 탄트라 수출을 배경으로 급등했고, 셋톱박스업체인 홈캐스트(064240)는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체장비업체인 네패스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으로 1만원대를 복귀하면서 2%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LCD장비업체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00억원이 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3%이상 상승, 주가 1만원선을 회복했다. 반도체ENG도 9%이상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오성엘에스 등도 1~2%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방어주이면서 여름철수혜가 기대되는 하나투어(039130) 강원랜드 등 카지노레저 여행관련주들도 2%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 513개,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262개로 오른종목이 내린종목보다 두배가량 많아 체감상승률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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