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채 발행에 LG도 가세..한수원 거래(마감)

  • 등록 2003-08-28 오후 4:58:31

    수정 2003-08-28 오후 4:58:31

[edaily 이정훈기자] 28일 발행시장에서는 금융채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며 발행된 가운데 LG도 오랜만에 회사채를 찍어냈다. 금융채의 경우 산금채가 잇단 장기채 발행을 접고 단기물로 바꿨다. 산금채 1년 이표채가 4.18%에 500억원 어치 발행됐다. 산금채 발행 속에서 한동안 쉬고 있던 중금채는 1년물 4.19%에 500억원 발행을 타진했지만, 실제로는 200억원 어치만 발행했다. 제일은행채 1년물은 예전보다 1bp 높여서 4.41%에 1400억원 어치 발행했고, 한미은행채과 조흥은행채 1년물도 각각 300억원, 200억원 어치 발행됐다. 회사채중에서는 증권금융채 5년물이 발행됐고, LG가 오랜만에 1년물과 2년물 발행에 나섰다. 각각 1000억원 어치 찍어냈다. 신한캐피탈과 델타정보통신 등도 발행 대열에 동참했다. 유통시장에서는 삼성카드 LG카드 등 카드채 거래가 많은 가운데 발행물에 대한 교체매매도 활발했다. AAA급인 잔존만기 1년 1개월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평(4.86%)대비 6bp 낮은 수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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