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과잉경호’ 논란, 인권위가 들여다본다

  • 등록 2024-07-15 오전 11:58:07

    수정 2024-07-15 오전 11:58:07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배우 변우석의 공항 출국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관련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한다.

(사진=변우석 SNS)
15일 인권위는 “관련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라며 “절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은 그가 지난 12일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 서머 레터’ 일정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변우석이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호업체 직원이 일반 승객에 플래시를 비추거나, 라운지 인근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승객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주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제기된 것이다.

변우석 경호원이 라운지를 이용하는 일반 승객에 플래시를 비추는 모습. (사진=엑스)
논란이 커지자 경호업체 대표는 뉴스1 등 매체에 “우리의 단독 결정이 아니었고, 공항 경비대와 같이했다”면서도 플래시를 비춘 것에 대해서는 “경호원의 명백한 실수이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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