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학생들의 일 경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위밋(WE-Meet)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3개 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 (자료 제공=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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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위-밋(WE-Meet) 과제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팀으로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13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10팀이 선정됐다.
위-밋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정규 교과목·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도 부여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해결형 과제를 수행하고, 재직자의 멘토링과 기업의 직무실습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쌓고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작년 기준, 학생 2300여명과 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해 13개 분야에서 190여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진행 중인 컨소시엄의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항공·드론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분야 기술과 산업 동향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며 “첨단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역량을 함양하여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