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인근에 ‘VR 음란업소’ 개업하려던 40대 男 적발

교육환경보호법 위반 혐의
  • 등록 2023-12-13 오후 3:04:25

    수정 2023-12-13 오후 3:04:25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도심 초등학교 주변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음란업소 개업을 준비하던 40대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자료=이데일리DB)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일 40대 남성 A씨를 교육환경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초·중·고교 직선거리 200m 이내인 교육환경보호구역 안에서 VR 기기와 성인용품을 비치한 업소를 운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소 위치는 서울 종로구 한 초등학교 인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영업을 준비하려 했을 뿐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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