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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중인 다이먼 회장은 이날 대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이먼 회장은 대만으로 이동해 현지 직원들과 고객 500여명을 만날 예정이다. JP모건은 대만에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 자산관리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앞서 다이먼 회장은 지난달 31일 ‘JP모건 글로벌 차이나 서밋’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 겸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났다. 다이먼 회장이 중국을 방문한 건 4년 만이다.
블룸버그는 “다이먼 회장의 대만 방문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분야에서 각자 자립하기 위해 힘쓰면서 세계 최대 경제대국 간 경제 관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최근 2주 간 대만을 방문하는 세 번째 글로벌 기업 CEO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르네 하스 ARM CEO가 최근 대만을 찾았다. 다이먼 회장은 대만 방문 이후 홍콩과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