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해외가 부담스럽다면…강원도 정선은 어떨까?

  • 등록 2017-07-17 오전 10:47:50

    수정 2017-07-17 오전 10:47:50

(사진=호텔조인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괌, 하와이, 사이판 등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외 휴양지로 피서를 떠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북적거리는 해외 관광지나 도시를 피해 고즈넉한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국내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조인은 여름철 추천 국내 여행지로 ‘강원도’를 제안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름휴가 계획자 중 33.2%가 강원도를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름 휴가지역으로 손꼽았기 때문.

그 중 강원도 정선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 소식과 더불어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이 가능한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정선은 스키나 눈꽃 여행 등 겨울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정암사, 가리왕산 등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 덕에 여름 휴가지로도 많은 이들이 찾는 추세다.

이 때문인지 최근 정선은 7, 8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이다.

향기로운 야생화 향기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7/29~8/5), 전통 뗏목을 시연하는 ‘아우라지 뗏목축제’(7/29~7/30), 정선아리랑을 인형극으로 꾸민 ‘정선인형극제’(7/27~7/29) 등이 바로 그것.

정선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뿐 아니라 다양한 여름 레저도 준비됐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리조트로 손꼽히는 하이원 리조트의 경우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급 객실과 야외 수영장, 노천 스파, 그리고 산에서의 다이내믹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알파인 코스터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어 인기가 좋다.

특히 하이원 리조트 중 힐콘도와 마운틴콘도는 온돌 객실이 따로 마련돼 가족 방문객이 즐기기에 가성비와 재미 면에서 제격으로 알려졌다.

호텔조인 마케팅팀 관계자는 “강원도 정선은 자연 경관, 레저, 문화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도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제격인 여행지”라며 “휴가에 있어 숙소 선택이 중요한 만큼 추천 숙소와 후기 등을 비교해 즐거운 여름휴가를 계획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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