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핸드메이드페어 2016,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 등록 2016-11-17 오전 10:38:21

    수정 2016-11-17 오전 10:38:2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손으로 만드는 감성이야기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린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6’는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o디자인문화진흥원, (재)수원문화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다.

2011년을 시작으로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해온 K-핸드메이드페어는 약 450개사 500여 부스가 참여해 전시장을 빛낸다. 이번 페어에는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수제먹거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페어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수원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강릉수공예협동조합, 광주디자인센터 소속 작가들이 지자체의 지원으로 참여해 마케팅 기회를 갖는다. ‘오매’ 와 ‘그랑’, 프리마켓 ‘친구’와 같은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작가들과 함께 페어에 참여한다.

특별초청세미나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켓이자 ‘Handmade Japan In Fes 2016’의 주최사인 ‘Creema’ 대표가 강단에 설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전시장 내 무대에서 열릴 이 세미나에선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 전망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페어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유통 플랫폼업체 대표들의 ‘핸드메이드 상품 마케팅 홍보 및 수출 전략’에 관한 유통 세미나를 비롯해, 참가업체 ‘실낱’의 ‘섬유 아트 디렉팅 & 업사이클링 설명회’, ‘화인센터’의 신제품 소개, ‘공존문화재단’의 ‘금속공예 Now and then’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한 작가 및 기업들은 시장 진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주최하는 ‘Traditional Hand Craft Event’를 통해 한국의 명주 궁중술 복원을 위한 ‘2016 궁중술빚기 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전문가와 함께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테라리움 클래스,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마카롱 만들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에 행사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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