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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찰에 따라 회사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 양을 측정하는 ‘헤모크로마 플러스(Hemochroma Plus)’를 IBOT에 공급하게 된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으면 빈혈이 의심되기 때문에 수혈 전에 반드시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해야 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14년말 입찰에서 전 세계 헤모글로빈 진단 시장을 장악하는 스웨덴 헤모큐(Hemocue)를 누르고 대한적십자혈액원의 헤모글로빈 진단기기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재조치 해제로 이란에서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최근 급격히 증가해 올해 1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확실시된다”며 “향후 이란이 주요 매출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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